오감속의 묻혀진 거짓된 진실의 향연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08/02/22 (고3)^2 으로써 교육제도를 바꿔나가는 그들에 대해 말해보자면. (2)
  2. 2008/02/11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가, 조선시대. 국보 제1호, 타오르다. (2)
  3. 2008/02/02 080202.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 한다지만서도 (2)
  4. 2008/01/27 텍스트 큐브 1.5.4로 갈아타기 완료! (2)
  5. 2008/01/24 고 3이고픈 블로거, 블로거이고픈 고 3.
  6. 2008/01/07 눈물없이 보는데 별 지장없는 블로그를 하고싶은 고3 소년 이야기. (6)
  7. 2007/11/19 침 좀 뱉으셨네요? 블로거로서 이러시는거 아니죠. (18)
  8. 2007/11/15 L모 블로거님, 당신은 편파주제에 비편파를 대중에 대고 깐겁니다-_-. (9)
  9. 2007/10/27 태터툴즈, 파이날 퓨전, 요청합니다!
  10. 2007/10/27 딱 눈꼽만큼만 귀여운 스패머들. (2)
  11. 2007/10/20 절체절명의 위기. (4)
  12. 2007/09/23 저희 할머니께서 투병중이십니다. (5)
  13. 2007/09/20 오늘 아침엔 장미꽃이 유난히 붉었습니다.
  14. 2007/09/18 이슈라는 치트키는 날 낼롬 타락시켜. (2)
  15. 2007/09/04 책읽기와 블로깅. (2)
  16. 2007/09/03 그래, 쇼핑 안했어요? …저 굉장히 얍삽한 블로거입니다만. (26)
  17. 2007/09/03 2위의 힘. 드라마의 논리. (2)
  18. 2007/08/25 올블릿 장착!
  19. 2007/08/20 일일 포스팅을 좀 많이 실패한 패배자의 넋두리. (2)
  20. 2007/08/12 하찮은 것에 낚일 뻔 했던 잠결의 블로거 1.
  21. 2007/08/11 당신이 pda를 쓰는이유,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2)
  22. 2007/08/09 갈증들. (2)
  23. 2007/08/07 굿네티즌되기에 참여한 잠결의 올블로거 1. (2)
  24. 2007/08/06 웹사이트와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창출하고자 했던 소년의 슬픈 이야기. (8)
  25. 2007/08/05 Gabang Pythons Flying Circus! (가방 파이튼 비행 서커스! , 2007) (2)
  26. 2007/08/04 디워"예찬", 짜증난다. (4)
  27. 2007/03/11 내일이 피크다. 으아! (2)
  28. 2007/03/11 RW6100, 알육이 입양! (2)
  29. 2007/02/23 간만에 사시미형 포스팅 :: 케찹 볶음 라면! (4)
  30. 2007/02/21 웃음에 인색해지고 있다. (4)
문득 펜...키보드... 뭘 들어야할지 모르겄다-_-. 아무튼 뭔가 들어서 글을 쓰건데 굳이 이런글을 쓰게 되는게 그닥 달갑지는 않다만, 나름대로 공을 들여 글을 쓸 기회가 앞으로 그닥 많지 않아서 적어본다. 원래 시류를 타서 적었어야 하는 글이지만…. 별로 그런걸 좋아하지 않는다.

난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존경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존경하진 않는다. 제목이 노려볼 듯 쓸모없어보이는 문장으로 서두를 시작하는 건, 조금만 정치색이 있는 글이면 글은 별 색깔없는데 거기다가 뻘거니 퍼러니 색깔입히기 바쁜 색맹분들이 세상을 데코레이션하고 있는 몹쓸 상황에 대한 일종의…자극? (…) 그래, 뭐 그래봤자 자극이지. 덤벼라 세상아?

원래 이 글의 제목은 "고3^2 : 그대들은 교육제도를 논할 자격이 없다. 제발 닥쳐다오. " 였다.

굳이 제목을 바꾼 이유는 역시 마찬가지로 글쓴이는 별 생각없는데 글쓴이에게 낚시대 쥐어주기 바쁜 분들이 세상을 많이 데코레이션 하고 계시기 떄문이다. 난 고3을 두 번 겪는 사람이다. 아니, 학생이다. 아니, (인)재다. 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중학교 시절부터 촛불들고 설쳐가며 가만히 생각해본 결과 세상은 날 사람보다는 좀 (인)재쪽에 가깝게 보고 있는 것 같더라. 人자에 가로를 쳐 준 이유는 人보다는 材쪽에 조금 더 의미가 치중되있어 보여서 그렇다. 그거있잖아. 목재, 석재 뭐 이런 .

아마 내가 내 자신이 사람보다는 조금 材쪽에 더 가깝다는 걸 느끼기 시작한건 기억하건데 아마 중학교 2학년 즈음인 것 같다. 당시에 한참 논쟁이 되고 있던 것은 내신 등급제에 대한 내용이었고, 아마 내가 처음 정치적 행위 비슷한─그다지 사회는 그렇게봐주지않는─, 촛불들고 처음 설쳤던 시기가 그때였을 것이다. 이유는 뭐 특별할게 없다. 내신등급제가 뭐 다른의미 다 배제하고 진짜 그냥 개같아서 그랬다. 식용개니 뭐니 논란피울 필요없이 그냥 좀 막되먹은개라고 하겠다. 내신 등급제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 명쾌한 설명을 하자면, "공부만 잘한다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게 아닌 교육제도" 라고 표현하면 정확하겠다. 그게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뭐 사고능력, 추론능력, 대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마인드, 딸기, 출석게임, 이중모션, 마시고토하기 뭐 이런것도 잘해야한다 이런게 아니라 공부를 굉장히 기술적으로 해야한다는 개념이다. 490점과 470점이 같은 대학에 간다. 라고 하면 와닿을 수 있으려나?

중3때 촛불흔들다 지치고, 키보드 두들기다 지치고 난 다음, 난 사회에 대고 내가 사람이라는걸 알리는걸 포기했다. 별로 안들어주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꽤 쓸데없는 짓을 했다. 고3이 되고 난뒤 가만 생각컨데 내신 등급제는 그다지 후려터진 등급제는 아니다. 물론 내신 등급제의 최종적인 목표, 또는 그 최종적인 결과물은 총체적 하향평준화라고 할 수 있겠으나 실상 생각하건데 정말 대학에 들어가서 대학 지식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서로 조금 헤헤─. 스러운 상태인건 마찬가지다. 대학도서관이 꽉차있는 이유는 무안하게도 그거 때문이다. *라더라* 어찌됬든 난 교육제도를 저주하며, 첫번째, 특목고 진학을 포기했고 두번째, 왜 교육이 평등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이 됬다. 고등학생이 되고 맨 처음 느꼈던 감정이라면 정말 이렇게 공부해서 대학을 가야하나가 첫 번째였고, 고등학교 내에서 배우는 학문 자체가 이렇게 "결함"이 많다는 것에 실망한 것이 두 번째였고, 이런 여건내에서 나와, 내 친구들과, 내 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분노했다. 그리고나서 생각한건, 빨리 이 학교를 뛰쳐나가, 조금이라도 사회를 고쳐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난 조기졸업 전형을 준비했고, 인문계 학생은 그닥 달가워하지않는다는 벽에 부딪혀 좌초했다. 물론 내 내신이 완벽하지않았음에도 문제가 있었다. 어찌됬든 난 고3과 한없이 가까운 (어찌보면 더 힘든) 고2를 보냈고, 지금 즈음 고3으로 돌입할 단계에 서있다.

그런 관점에서, 현역을 두번 뛰는 관점에서, 지금 교육제도를 바꾸겠다는 (바꿔버린) 그들에게 한마디를 선사하자면…. 그닥 못하겠고, 두마디를 선사하자면…. 그것도 못하겠다. 무엇부터 개같은지 엄선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역시 이 개는 아까와 같이 좀 막되먹은 개다.

첫번째로써, 그들이 지금 재수생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있는지가 궁금하다. 교육제도라는건 현역만 고려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현역만 고려해도 된다. 하지만 현역은 재수생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 재수생은 어림잡아 추산하건데 18만정도의 숫자가 된다. 공신력 있는 정보다. 이건 뭐 조중동까지도 그렇게 예측하던데 뭐 대한민국 대부분이 믿는척이라도 해주겠지. 18만이면 현역생들의 대충 1/3정도가 된다. 자- 여기서 한번 생각해보자. 여기서부터 발산할 수 있는 논지는 두가지 정도가 있겠다.

1. 저번 교육제도가 엿같아서 재수생이 18만명이나 생겼다. 씨발! 당연히 바꿔야 한다!
2. 재수생이 피해자라면, 그들을 구제하는게 이번의 교육제도인가? 그럼, 우리는?


그래,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 그렇다면 가능한 넓은 교집합을 캐치해내야한다. 근데, 어떻게 하나도 캐치를 못할 수 있는지 우와 진짜 그거 고난이돈데 아무튼 좀 짱이기 그지없다-_-. 등급제라는 것의 가장 큰 모순은 앞서 말했듯 490점과 470점이 등급상 같아지는 순간, 같은 대학에 가게된다는 모순이 생기는 것이다. 아, 여기서 하나 캐치해야할 점은 490점과 470점의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상위 0.3~0.5%쯤 된다는 거다. 아─그렇다면, 여기서 나오는 결론은 비록 그들은 억울할지언정 어찌됬든 등급제는 하향평준화를 나름 이뤄냈다는 점이다. 아니 그럼 병신같잖아? 라고 하겠지만 실제로 08수능을 본 세대들은 수능만이 아닌 논술과 내신이라는 극악의 트라이앵글을 모두 거쳐야만 했다. 특히 서울대가 심했다. 수능을 아예 자격요건화 수준으로 반영한 것이다. 그럼 재수생이 왜 그리 많냐고? 가만 검색해보자. 교육제도 바뀔 때 즈음이면 늘 18만정도의 재수생은 늘 나타나곤했다. 냉정히 평하건데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적응하지 못한 학생의 문제다. 아무 문제없다. 조금 문제는 있었다. 그건 그 부분만 보완하면 된다. 재수생과 현역생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체제였다.

근데, 모두를 죽이는 제도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좀 더, 나은 (인)材를 추출해내기 위해서. 18만명의 수험생은 바뀌는 제도에 의해서 죽고, 죽지않는 재수생들은 어리둥절한 현역생을 베어낸다. 내리 추측하건데, 적어도 3년은 재수생이 줄지않을것이다. -_-

두번째로써, 교육제도를 바꾼다는데 대체 어떤게 잘못됬다 인지하고 바꾸려는지가 궁금하다. 여태껏 본고사가 없었다고 구라들을 쳐왔다. 거짓말이라고 그닥 순화 못해주겠다. 처음에 선정한 단어는 지랄이었다-_-. 실제 산술형 문제는 없었고, 영어로 된 지문은 없었고, 직접적 풀이를 요구하는 문제도 없었다. 헌데 하나 물어보건데 시험보면 객관식이 쉽듭니까 주관식이 쉽듭니까? …우리들에겐 논술이라는게 있다. 특히 이과생일수록 심하다. 수리논술, 과탐논술, 통합논술…. 혹시 심심하면 기출문제 딱 하나만 검색해서 펴보자. …이거, 어려운 수학문제 맞아. 문제없이 논술문제를 풀이할 수 있는 애들중에, 글로서 그를 써나가기 힘든애들은 없다. 즉, 이건 내신 등급제로 인한 대학의 불만을 해소시켜주기 위한 일종의 대학문 줄이기였다.

근데, 이제 대학문을 줄이다못해 개미구멍으로 만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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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까지 내려오건데…무언가 문제가 있는가? 없다. 문제 없다. 하향평준화로 깔아뭉개졌던 아이들의 능력을 다시 상항평준화 하겠어! >_< 한 거 뿐이다. 그래, 단지 그거뿐이다. 근데, (고3)^2으로써, 현역 고3의 입장을 2년간 겪은(겪을) 학생으로써 묻고싶은 두가지가 남는다.

"왜, 이제서인가?" 와 "왜, 지금인가?" 다.

기가막혔다. 당연하잖아. 수능비중을 줄이면 내신비중이 올라간다는거잖아. 수능 족집게 과외가 없어지고 내신 스파르타 학원이 뜬다는 간단한 상식도 이해못하는건가? 그당시에 내가 알고있던 형은 내신등급제 발표이후 친구들끼리 노트도 잘 안빌려준다고 했다.

모순이었다. 한개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정책. 그래, 그들은 학원을 막기위해서 인지, 학교를 공부하는 곳으로만 바꾸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그 당시 내 바로 윗학년들은 촛불시위를 했었다. 허나, 누구도 관심을 갖지않았다. 난 이 모순점을 이곳저곳에 알리려고 했었지만 나이도 어린것이 뭘 아냐, 공부나 해라. 라는 둥 무시하기 일색이었다. 그래서 그만두기로 했다. 그들도 결국 그만둔 것 같았다. 내신준비해야하거든..
2006년 2월 06일. 의무교육을 탈피해낸 예비 고 1의 한숨 라는 글을 그대로 발췌해왔다. 내가 쓴 글이다. 학생들은 울부짖었다. 울부짖었었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고, 오히려 학교의 의미만 퇴색시키며, 그 전체적 실력마저도 떨어져가게 되는───그런 제도라고! 그들을 포함한  그들"들""공부나 열심히 해야할" 이라고 인지하고있는, 날 포함한 중고등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설쳤었다." 그리고 무시당했고, 별 수 없이 그에 맞춰서 공부를 시작했다. 모두가 힘겨워했고 모두가 우리가 왜 이러한 피해자가 되어야 하냐고 소리질렀다. 죽음의 트라이앵글 이라는 이제는 전설이된-_- 동영상까지 나돌았다. 반응은 하나같았다. "공부나 해라. 너희들만 힘든게 아니었다." 라고. 우린 그닥 힘들다고 투정을 부린건 아니었는데.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난 뒤 나타난 그런 많은 부작용들에 대해선 아무도 말이 없었다. 학생들은 이미 알고있었다. 학원가는 이미 이러한 사실을 예측, 과장하여 학원생 몰이에 힘썼다. 그리고 그 때 난, 내 촛불의 불을 껐다.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고, 현실에 맞게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현실에 맞게 공부한 우리에게 다시금 "원래 그대로 가자고" 그들은 말하고있다.
 ───씨발. 되삼킬수밖에 없는 한마디 비속어가 있다면 딱 그 한마디다.

교육제도가 어떻게 되든 공부만 잘하면 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제도가 바뀌어도 상위 2%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결국 모두가 불리하니까 다 똑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웃기지도 않는소리다. 제도에 문제가 있었나? 정확히 말해서 시험문제를 병─신같이 낸 평가원에 문제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제도를 바꾼다며 학생들 모두를 괴롭히고있다. 지금 학생들은 등급만 잘맞으면 된다는 사고를 버리고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과 과를 정하고, 그 대학이 표준점수인지 백분위인지를 파악한 뒤, 그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평균적인 과목선택을 추산하고, 주로 어떤 점수대가 많이 노리는지까지 염두에 둬서 소위 "전략과목"을 하나씩 가져야하는 상태에 처해있다. 공부만 열심히 해서 실패한 작년 학생들에게 더 어려운 부담을 쥐어주는 것이다.

더해보자면 89년생들은 정말 고통에 가까운 수험생활을 했다. 등급제 수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며 논술 자체가 심화적인 수능과 다름없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그와 달리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등급제라는 것의 윤곽을 파악하고 그를 따라간 90년생들은 정말 등급제에 맞는 공부를 했다. 학교에서도, 학원에도 어디에서도 그렇게 가르쳐줬고 모두 그렇게했다. 그리고, 지금 90년생은 89년생에서 형편없이 "썰릴"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90년생들은 느낀다.

모두에게, 절망감만 주어주고있다.

왜 지금이지. 왜 지금인가. 조금 더 생각을 가지고 적용할 수도 있는 문제고, 조금 더 많은 분야를 생각하고, 조금 더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었을 터였다. 근데 왜일까. 왜 지금일까. 대체 5년간 얼마나 많은걸 바꾸어 보겠다는 것일까. 그들이 교육제도를 바꾸어 나간다는 소리에 문득 떠오르는 웹툰이 하나있다(골방환상곡 86화. 기자회견).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한다. 굳이 그래 바꿔대야겠는가?

지금 다시 교육제도가 바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또다시 대 혼란이 올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 글이 그런 사회적 여파를 일으킬 수 있다고도 감히 생각치 않는다. 또한, 나에게 사회를 바꿀 힘이 있다고도 생각하지않는다. 하지만, 누군가 사회를 바꿀 힘이 있는 사람이 내 글을 보고 지금의 교육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바뀐 것인지 알아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이 글을 쓴다. 그리고 혹시나 그가 이 글을 읽고 사소한 심정의 변화가 생겨 그를 바꿔낼일은 없겠지^^.

p.s 혹시나 몇몇 주요한 반박에 대비하여 읽어볼만한 몇개 글을 링크했다. 표면상 고3이라 많이 바빠 직접 답하기가 힘들까 싶어 준비한 건데 덧글없음 우와 뻘쭘하겠다 >_<
 1. 수능 `만점'받은 149명 서울대 정시 탈락(종합2보)
 2. 재수생 수, 학원매출 ‘쥐락펴락’

p.s2 완전히 새벽에 글을 쓰느냐고 글이 많이 구리-_-다. 와서 적절한 수정할 예정이다.
p.s3 XX으로써 교육제도를 바꿔나가는 그들에 대해 말해보자면. 이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4개글을 더 쓸 예정이다. 언젠지는 모르겠다.
p.s4 이 글이 "투정" 의 연장임을 전격적으로 인정한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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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방랑자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 l 2008/02/22 05:51
1. 진수 삼국지 첫장에 이르면 영제가 옥좌에 앉으려하자 전각 뒤에서 갑자기 일진광풍이 불며 한 마리의 커다란 푸른 뱀이 옥좌로 떨어졌고, 뇌성벽력이 천지를 진동하며 벼락을 때리니 비와 진눈깨비가 억수같이 내려 전각과 방이 수백 간이 무너져 버렸으며 암탉이 수탉으로 바뀌는 일이 생길 진더러 낙양에 지진이 일고 바다에 해일이 일어나 해변가 백성들이 모두 바다 속으로 말려들었다고 한다.

漢이라는 거대한 중국의 역사가 무너지기 전, 마지막으로 하늘이 그를 계도(啓導) 한 것이다.

예로부터 나라가 망할 즈음에는 늘 이런식으로 천재지변이라 이르는 하늘의 "경고"가 내리기 마련이다. 옛 백제가 망할 즈음이도, 신라가 무너질 즈음에도 하늘은 지엄하게 마지막 "경고"를 내려왔다.

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 ··· 655.html

숭례문은 단순한 문이 아니다. 우리의 얼이 숨쉬고 있는 문 중 하나다. 몇번에 이른 왜란, 호란에도 꿋꿋히 그 모습을 지켜냈고, 일제시대에 수많은 성곽이 허물어질 때에도 자신의 모습을 꿋꿋히 지켜낸 우리 민족의 문이다. 700년의 얼이 담긴 우리의 문. 조선 왕조를 지탱해온 수도의 문. 그가 타오르고있다. 대체 어떻게 방화작업을 하고있는지 몇시간이 지나는데도, 오히려 훨훨 더 타오르고 있단다.-_-

흉조(凶兆), 흉조다. 하늘이 경고를 내리는 것 같다. 이상하다. 우리나라 잘 돌아가고 있는것 같은데? 수뇌부 메모리도 2MB 증설했다던데? 분명 소방관들이 익스튕-귀쉬하지않고 익스팅기시 하고있는게 틀림없어! 이런 어뤤쥐! …괜찮아. 모두 다 잘 될꺼야, 이뭐병께서 다 해주실꺼야. 대운하 건설하면 저정도 불 끄는건 뭐 누워서 껌씹다가 뱉어서 한바퀴 굴른다음 받아먹기 만큼 쉬울테니까! 우리 화이어맨들 PLZ Doing best!!

───리플은 악플이든 선플이든 무기농이든 유기농이든 알아서 편식합니다. ㅇㅇ. 덤벼라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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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방랑자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 l 2008/02/11 00:21
 #1. 그런 관계로 그냥 싫은것이 가장 싫은 것이라는 현실 맞서싸움성 삐딱 고3형 시점도 생각할 수 있겠다. 하고싶은건 많고~ 로 시작되는 뻔한 푸념부터 ~하는 기계가 아니잖아여!ㅠㅠ 하는 토픽없는 변명까지. 그리고 이건 다 내꺼야! 내꺼라구! …뭐래. (…) 아무리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학생의 역할이 공부라지만 그냥 아무 이유없이 마냥 하기 싫을 때가 있기 마련. 물론 그렇다고 그럴 때마다 꼬박꼬박 쉬어준다면 남들 논술준비하고 구술준비할 때 푹- 쉴 수 있게되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오겠지만-_-. 놀긴 놀아야 할텐데, 이런 찝찝함을 무마하고자 고민한 결과 (-) 가장 좋은 시간날림은 각종 공부 컴-뮤뉘티를 돌아다니면서 누구 강의가 좋으니 누구 강의가 짱이니 쌈박질이나 해대는 것. 마치 나름대로 학습에 도움되는 짓을 했다는 듯한 이 기분! 으와! (…)

 #2. 문득 캄-퓨라가 느려져서 포-ㄹ맷을 했다. 눅스 유저니 뭐니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빨간모자를 쓰느니 마느니 결국 다 현실과의 적절한 협상과 타협을 통하여, 결국 깔면 x피본다는 xp유저로 돌아선지가 벌써…라기보다 나올 때 부터 썼잖아? (…) 어찌됬든, 이놈의 윈도-라는 놈은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철저히 관리하며 써줘도 정해진 반감기만 지나면 병신-_-되기 십상이라. 느려지는 것도 있지만 또한 가지고 놀기에 너무나 적합하게 셋팅되어 놓은 지라 캄-퓨라만 켜놓으면 세월이 초딩 여름방학마냥 요로코롬 흘러버려서 이제 좀 정신차려볼까 싶은 마음도 있었다. 물론, 그게 주 목적이진 않다. 늘 강조하듯이, 내가 캄-퓨라를 줄이기 위해서 마음먹고 포-ㄹ맷을 해버린다면…. 다시 셑휭하는데만 괜히 3일을 더 소비하는걸 익히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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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새 셑휭하고있죠~


 #3. 글 쓰기는 아무래도 개요짜기까지가 가장 재밌는 듯 하다. 그 개요도 종이(나 그에 준하는 것)에 옮기려고 들면 재미가 반감한다. 이건 귀찮음의 표현인가 아님 자신이 상상해왔단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가? 라며 마치 자신은 절대로 귀찮아서가 아니라고 변명할 수 있는 껀덕지를 만들어 봅니다…. 얽?

 #4. 아침은 언제나 새롭다. 라고 메모해뒀는데 뭘 쓰려고 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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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방랑자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 l 2008/02/02 23:08
 늘 갈아탈 때마다 느끼지만 참 부질없이 포스팅 하나 날로 먹을 수 있고 여러모로 참 좋습니다. 어이쿠, 뭔 소리를 하는거여! (…) 어찌됬든, 태터툴즈라는 이름이 정겹고 참 좋지만서도…. 마치 새로 나오는 정보기기만 닥치고 사들이면 자기가 얼리어답턴줄 아는 수단적 찌질함에 힘입어 (…) 왠지 새로운 틀을 사용하면 나도 선구자적 분위기를 풍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알량이 메탄가스를 뿜을법한 헛생각을 삼키며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사실 가장 주요한 원인은 PDA 접속이 주가 되는 만큼 http://bleaf.net/s1/m 을 위해서…. 어찌됬든 상쾌하고 참 좋습니다만 많이 느리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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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블로그주소/checkup 은 필수!

이런저런 팁을 찾아다니는 도중에…라고 하긴 무안한게 바로 메인에 떠있어서-_-. 아무튼 태터 사용자 포럼 플러그인 란에 비공식 패치를 발견했습니다. 리더기를 사용하지않는 조건하에 속도를 개선시키는 패치인 것 같습니다. 적용한 결과는 꽤 마음에 드네요.
이사중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
태터툴즈 1.1.x 에서 텍스트큐브 1.5 로의 업데이트
[TC 1.5.4] Textcube 1.5.4 빠르게 하는 패치
Textcube 1.5 설치시 주의사항
쓰고자 하는 글은 많은데…. 글에 시간을 투자하기가 슬금슬금 힘들기 보다 귀찮네요. 이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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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방랑자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 l 2008/01/27 22:19

안녕하세요, 한박자의 여유로써 더 깊은 것을 추구하는 우리네 전통을 살리고, 발전시켜 lim_n 박자의 여유로써 여러분에게 잊혀지는데에 탁월한 재능을 자랑하는 가방입니다. 얼쑤.

사실상 왜 블로그를 안하느냐고 누가 감사하게도 물어봐주시겠냐만은 (…) 주요한 이유는 저번 포스팅에 다─ 개제되어있죠. 만저협 님께 좌굽신 우굽신 굽신굽신하며 온갖 난도질을 한 짤방들이라 누가 봤겠냐만은…. ICU도 다녀왔고,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역시 가장 주요한건 윈터스쿨!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생들을 앉은자리에 붙박이놀이 하는 무지막지한데 사실 해보면 별로 안 무지막지한 (-) 시스템을 겪고있습니다. 내 고등학교에 올라가며 스스로에게 약속하건데

"난 M스터디의 부의 세습에 동참하지 않겠어! 차라리 독학!"

이라 외쳤거늘, 실상 어디다 붓든간에 윗돈은 돌고돈다는 동양학적 철학(발음기호는 byun-myung)과 현실과의 적절한 상거래(발음기호는 ta-hyup)에 힘입어 걍 이렇게 됬습니다. 아이코!

즈음 틀에박힌 삶을 살면서, ─더불어 앞으로 더욱 더 틀에 박힐거라 생각하면서─이런 저런 쓰잘데기없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아마 그 타결책으로,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이뤄나가는 기록장으로서의 역할을 이 블로그의 시즌 2로 했었죠. 그것이 바쁘다는 이유와, 바빠서 귀찮다는 변명으로 많이 흐려지면서───. 무언가, 소홀해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그걸 이겨내고자 작은 연습장을 들고다니며 하루하루의 변화를 체크하고, 기록하지만 그것 역시 부질없는 듯 하여서. 끄적끄적 적어나가고 있지만, 이 끄적거림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에 그들만의 리그는 다시 개최되었고 영어로 국어를 가르치는 신세계가 다시 대두되질않나 유노카님!!! 돌아오셨어요T_T 이기도 하고. (…) 플톡 류의 한줄 블로깅이 왜 인기가 있는가? ──라는 쉬운 명제의 쉬운 답을 스스로 유도하고있는 듯한 하루하루입니다. 흐흐.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한가지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 처럼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모든 것을 기적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문득 떠올라 생각하고, 변명하고, 하루하루가 어쩌면 힘들고, 틀에 박혀있고, 의미없고, 재미없는 것일지도 모르고, 앞으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글이 쓰고싶고, 쓰고자 하는 바도 너무나 많습니다만──. 이라고 변명을 찍고 싶지만 아무래도 그건 모든 것을 평범하게 바라보며 너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아니겠어요? 흐흐. 전 아직 세상은 좀 m─iracle 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조르바는, 굴러가는 작은 돌멩이에서부터도 생명을 느꼈다. 그것이 위대한 시인의, 혁명가의 자세가 자체아니겠는가?" (그리스인 조르바 中. 정확하지않음-_-;;)"

조르바를 동경하는 소년(-)으로서 블로거라는 이름의 시인이 되고싶습니다만─! 조금 바쁩니다. 앞으로 인생의 주축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몇백일이 남아있거든요. 두둥.

하루하루, 어쩌면 반복될 하루속에서, 조금 특별한 순간을 찾아내고 싶습니다. 문득 떠오른, 문득 지나칠 한 순간에 대해 조금 더 애태우고, 안타까워하고, 그리워할 줄 아는─. 그런 여유아닌 여유가 너무나 그립고, 조금 더 여유있을 즈음에 왜 그러지 못했나 너무 아쉽지만 말이죠! 아마 앞으로 포스팅이 이어진다면, 그런 내용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

보스홀 부활부터 너무나 쓰고싶은 내용이 많고 머리속엔 이미 개요부터 쫙─사로 잡혀있습니다만-_ㅡ 일단 보류! 꿈을 쫓기위해 꿈을 꾸는것을 잠시 포기하는거죠. 어흥. 어떤 김태희랑 결혼하시거나 키가 2cm크거나 하실 수 있는 분이 (…) 여기까지 읽었겠냐만은 이 글을 왜 썼는지 글쓴이도 자아정체성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어찌됬든, 비록 포스팅은 적을지언정 아직 블로거이고, 블로거이려고 합니다. 흐흐. 새벽이라 밤기운에 정신머리를 분실했나봐요. (…)

이만 줄여봅니다. 뭐여? 발단-전개-결말? 흐흐.

덧 : 새콤달콤 700개가 너무 아쉬워 아마 티스토리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어요. 도메인은 유지합니다.
덧2 : PDA로 피드는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egrees 접니다! 좀 읽게 피드좀 광고해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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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방랑자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 l 2008/01/24 04:36
※말도 참 많은 저작권 법 님의 입맛에 맞추고저 코믹스는 원작 모르면 알아볼 수 없도록 검은 줄을 팍팍 쳤슴. 저 잘 깁니다. 잘 기어요! 인용성도 띱니다! (…) 사전통보없이 고소라니. 후덜.

※인용한 코믹스의 내용은 짤방의 형태로 사용된 것이며, 본 원작의 내용과는 전혀 다름을 공시합니다. 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사셔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블로그를 하고싶던 소년 이야기. 하고싶떤 쏘년 잇얅기이이이. 이이 예에에 받아쓰기….


소년은 블로그를 하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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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소년을 막아서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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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아니라
호스팅비와 도메인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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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소년은 윈터스쿨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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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방학 보충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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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년은 블로그를 하고자 했습니다. 사실 소년은 전국구 근성가이였습니다. 바로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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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눈물 겨운 마지막 호소를 하게됩니다. 누구한테 했는지는 생각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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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 분 내지 아무튼 그 거 (…)가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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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밝...

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어라? 싶으시면 언어영역 3등급 이상은 맞을 수 있습니다. 으왕><

…원래 주기를 1학기로 하고 시작점을 방학으로 하는 초딩성 블로깅을 해왔던지라 그닥 별 느낌은 없고 사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블로그 다시 하면 됩니다만 (…) 교묘한 리셋증후군이 몰려와서 그냥 이런식으로 대체해 봅니다. 새해는 늦잠을 자버린 관계로 2008년 1월 1일 0시~11시가 제 기억속엔 남아있지않고 크리스마스는 약속 4개가 꼬이는 크리티컬로 서울 디자인워크나 갖다왔는데 사진 날러먹었고 인터뷰 안한다던 침뱉으신 그 분은 그새 인터뷰 멋지게 하시고 뭐 그렇습니다. 그동안 가끔 덧글이나 달며 살아왔다지만.. 즈음 블로그를 다시 하고픈 마음은 간절했죠. 그를 못이겨서 결국 도메인값, 호스팅값 다 지르고 생각해보니 난 고3이었어! (…)

그런 관계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어라? 원래 시험기간엔 방바닥 먼지 애무하는것도 재밌고 죠리퐁 개수 세기를 하면서 자신이 수학공부를 하듯이 쾌감을 느끼는 것 아니겠습니까? (…) 위에 뻘짓해놓았듯 윈터스쿨을 하기때문에…. 근근히 글이나 가끔 올릴 정도일 듯 합니다. 그래도, 사실 써야지! 라고 생각하고 제목만 올려놓은 목록이 적지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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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밀린 포스팅을 마치고싶지만 밤이 늦어 이만 잡니다. 지금까지 들어주신 봇분들 감사합니다. 야후봇, 구글봇, 네이버봇…. 외, 혹시 들어주신 인류가 계시다면 밑에 덧글 달아주시면 제가 뽀뽀뽀…. (…)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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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방랑자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 l 2008/01/07 01:03

여러분, 블로거로서 자기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다면,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A랑 B가 있습니다…아. 쇝! 이젠 지겹다! 제가 A하겠습니다. 아, C도 정하죠. 아 그냥 대놓고 쓰겠습니다. 이래도 지우시나봅시다 한번. 안녕하세요. 러빙이님? 자. 역할 배분 다 했습니다. B는 누구냐구요?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cene 1 : D의 집
(막이 오르자, C가 서있다. C는 문득 바닥에 침을 탁 뱉고 사라진다)
(A, 무대에 등장하면서 그 장면을 본다)

 A : (그걸 보고) 아니, 이런 잔망스러운 모습을 봤나! 남의 집에 아밀라아제를…. 따져야겠군!

(A, C를 쫓아간다)

#Scene 2 : C의 집.
(C, B1, B2…Bn과 함께-_- 서있다)
 C : B님들, D님 집에 가니까 바닥에 침이 있지 뭡니까?
 B1, B2, B3…Bn : 저런! 바닥에 침이 있다니 그게 대체….
 
(B1, B2…Bn-_-은 사라지고, A가 무대에 들어온다)
 A : C님. 뭐하시는 겁니까? C님이 뱉은 침이잖습니까. 다 봤습니다. 아닙니까?
 C : 아! 저런. 제가 순간 착각해서 실수를 한 듯 합니다. 가서 한번 봐야겠군요.

며칠후

#Scene 3 : A의 집.
(A, B와 함께 서있다)
 A : 그거 아십니까? C님이…. (상황을 설명한다)
 B : 아-. 근데 그거 이미 C님이 예- 전에 다 수습하신 것 같은데요. 이거 뒷담아닙니까?
 A : 예? 제가 가서 말하기 전에는 자기가 뱉은 침을 닦지조차 않은 상태였는데요?
 B : 에이, A님이 가서 말씀하시기 이전에 벌써 수습 다 하신것 같던데요?
 A : 어라, 이런 시발?

이게 무슨 망나니 재즈댄스 스텝 밟는 소리여? …하시겠죠? 설명하겠습니다. C, 그러니까 러빙이님은 얼마전 굉장히 민감한 주제를 가진 글을 쓰셨습니다. 내용은 제가 입에 담기 럇흥해서 빼겠습니다만, 그 글 가운데에서 한 블로거분께서 오해를 받게 되었죠. 네. 물론 그 글이 다음 블로거 뉴스에 떠서 몇만 히트를 기록하였고, 덕분에 그 블로거분께서 상당한 "대미지"를 입으셨으며, 피해를 준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말하고싶지않다" 며 일축하셨던 거라던지, 그래놓고"생애 처음으로 그 글 덕분에 인터뷰를 하게됬다"고 자랑하셨다던지, 더불어서 절대로 수정할지언정 글은 삭제하지않으신다는 멘트로 그 글이 녹녹히 살아있음은 별로 중요…하죠 뭐. 아무튼 이 글의 주 논지는 아닙니다. 관련된 내용은 이 글을 읽어주세요. (L모 블로거님, 당신은 편파주제에 비편파를 대중에 대고 깐겁니다-_-.)

근데 말이죠. 절대로 수정할지언정 글은 삭제하지않으신다고 하지않으셨습니까? 인신공격이나 욕설을 제외하고는 삭제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아…그래서, 러빙이님께 불리한 덧글은 삭제하진 않고 그냥 수정하신 겁니까? 현재 러빙이님 블로그에 있는 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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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글은 현재 블로거 뉴스에서 삭제하셨다고…수정하시기 전에 덧글은 이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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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이님, 이게 뭡니까? "해당 글은 현재 블로거 뉴스에서 삭제했습니다" 라고 덧글을 "수정"하시다니요. 러빙이님의 그런식의 짜집기적 행위는 다른 사람들에게 적어도 "가을방랑자 이새끼는 지웠다는데 왜 헛다리 짚고있나?" 라고 보일 수 있는 껀덕지를 주는거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수정하시려면 원 리플은 남겨두셔야하는거지요. 의도적인 짜집기이든, 아님 단순한 수정이었든 말입니다. 뭐 어차피 제가 와우캐릭터도 아니고 fame 좀 깎이든 chaotic으로 성향이 바뀌든 문제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이런식의 대응은 참으로 기가막히네요.

근데, 그것보다도 제 트랙백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_- 인신공격과 욕설이 아니면 삭제하지않으신다 하지않으셨습니까? (뭐…이미 여러건 삭제 하신듯 하지만말이죠) 실수로 휴지통으로 간건가요? 덧글 부분에서 트랙백에 대한 내용을 싹 지우신 것과, 제 트랙백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은 왠지 같은 맥락으로 보이는건 제가 시력이 좌우 0.2밖에 안되서 그런건가요?

저랑, 러빙이님께서 피해를 주신 블로거분과는 아무런 연관관계도 없습니다. 물론 제가 그 분 블로그를 이전부터 즈음 들러왔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쪽 분께서는 절 아예 모르셨을겁니다. 근데 왜 저 혼자 광폭하고 흑화하고있는지 좀 생각해보십시오.

얼버무리려 하지 마십시오. 침 뱉어놓고 발로 모래좀 끼얹어준다고 침 뱉은 일이 없어집니까? 물론 대부분 사람들은 모르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그 뱉은 침이 튄 사람들에게는 당당한 사과를 하시란 말입니다. 앞선 글을 읽으셨는지 아님 굵은것만 읽으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지르신만큼 내질러 사과하십시오. Diary 카테고리에 쓰시든 뭘 쓰시든 자의적으로 블로거 "뉴스"에 게시하신 글이 아닙니까?

블로거로서 이러시는거 아닙니다. 어차피 팩트를 완전히 무시한 글을 올리신 것 부터가 그 문제지만, 적어도 그 글에 있는 파장은 불리하든 유리하든 수용하시란 말입니다. 말했듯, 뉴스 송고하셨잖습니까? -_- 없는 듯 흘러가려는, 그냥 덮으려는 행위는 자제하십시오. 짜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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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말하고 싶지 않으시다던 내용의 인터뷰. 잘 하시길 빕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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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방랑자
Project 五感錄/끄적이기 l 2007/11/19 01:58